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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음식점 리뷰 - 부곡동 중화요리점 중국관

by NOLF 2019.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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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동 중화요리점 중국관에서 간단히 짜장 먹어본 소감 적어봅니다. 

 

참고로 저는 중화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중국집엔 거의 안 갑니다. 누구랑 같이 가거나 시켜 먹는 경우 빼고 자의로 사먹은게 10년새 두어번 있을 정도로..  원래 맛에 민간한 편이라 왠만해선 맛있다는 소리도 잘 안하는 편이기도 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는데 결정적으로는 중국집마다 맛차이(실력차이)가 너무 난다는거죠. 

 

특히 중국집의 실력을 자장면 맛으로 판단하곤 하는데 다른 음식 예를 들면 짬뽕같은 건 맵고 단 맛으로 뭉게버리면 커버가 되지만 자장면은 만든사람의 실력이 없으면 그 맛이 극렬하게 들어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짬뽕 맛이 없으면 그 요리사는 정말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보면 되고요.. )

 

제 기준에 자장면 맛 실력에는 세 종류가 있는데 정말 맛있는 감탄할 만한 집, 그냥 무난하지만 다시 먹고 싶지는 않은 집, 왜 먹나 싶은 억지로 먹는 집... 

정말 맛있는 집은 소수이고, 고만고만한 집과 맛없는 집이 비슷비슷한 정도..

그리고 저는 자장면도 못 만드는 집은 다른 음식도 못 만들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고요.. 그러니 제가 중화요리집을 잘 안 찾는 거죠.. 다른 중화요리는 딱히 좋아하는 것도 없고... 

 

아무튼.. 부곡동 중국관이란 곳에 시험삼아 자장면 맛보러 들어갔네요. .

 

이런 곳... 

짜장 4천, 짬뽕 5천이더군요. 

 

짜장면 나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물가탓인지 그릇이 많이 작더군요. 원래 다른 중국집들도 다 그런건지..  

아무튼 그릇이 작으니 짜장면 양도 작다고 느껴지더군요. 고기 등 양념도 좀 적은 것 같고.. 

 

그럼 맛은.. 

 

딱히 맛있다는 건 모르고 그냥저냥의 자장면이라고 생각하며 먹는데 거의 다 비울 무렵 자장면이 느끼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쩝.. 이건 아닌데.. 양이 많은 것도 아닌데 다 먹기전에 느끼하다고 느껴진다는 겁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느끼하다면 모를까.. 

 

아무튼.. 그냥 저에겐 너무 평범하다.. 저는 다시는 먹으러 가지는 않는다... 로 소감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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