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곡공원 재단장한 후

안산시 원곡동에 소재한 원곡공원입니다. 

안산역앞 다문화거리에서도 멀지 않아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죠. 

한동안 보수개선작업 등으로 휴원했던 안산 원곡공원이 몇달전 다시 열었는데 이번에 구경갔다 왔습니다. 

첫느낌은 전체적으로 시원하다는 느낌.. 뻥뚫렸다고나 할까요. 

겨울인데다 아직 공사중이라 수목이 적다는 느낌도 듭니다. 기존의 수목을 제거하고 다시 심은 듯.. 

산책로.. 예전에는 구불구불에 약간 음침한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밝아진 느낌. 

원곡공원의 전체적인 느낌을 보여주는 장면..  시원하다는거죠..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전의 원곡공원은 좀 어둡고 음침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사실과 상관없이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우범지대의 느낌이 드는게 있었죠.. ( 예를들면, 중국계 이주민들이 많이 모여 담배피고 있는 모습으로 대표되는 그런 장면들... )

원곡동 입구쪽에 빨간 표지판이 있는데 해병대전우회의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몹시 싫어하는 해병대전우회... 우스꽝스러운 단결력을 보여주는 유별난 단체죠.. 

정리하면...  새로운 원곡공원은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로 탈바꿈하려한것 같습니다. 아마도 원곡동이라는 지역의 편견을 벗어나려는 시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새로 심은 나무들도 제대로 자라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