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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더러웠던 원곡동 버스정류장

by NOLF 2017.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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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살다보니 원곡동에 자주 들르곤 합니다. 


원곡동에 살지는 않지만 주민센터는 원공동주민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가기도 하고 자전거 타고 원곡동 근처를 지나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특히 원곡동이 대중교통을 환승하기에 좋은 편이라 버스 갈아타기 위해 버스정류장명 원곡동주민센터 앞에서 자주 내리곤 하는데 원곡동 일대는 거리가 매우 더럽습니다. 











이 사진들은 버스정류장앞인데 담배꽁초를 비롯하여 쓰레기가 지저분하게 너질러져 있죠.. 원곡동에서 멀어질 수록 길거리 담배꽁초도 좀 적어지구요.. 


그럴수밖에 없는게 외국인들 특히 중국인 또는 조선족들의 흡연률이 엄청 높아서 길거리에서 아주 쉽게 담배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나가다보면 담배냄새를 어렵지 않게 맞을 수 있는 곳이 원곡동이죠.. 


담배피는 것까지야 나무랄 수야 없지만 거의 대부분은 담배꽁초를 거리에 마구 버린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길거리 무단횡단도 꽤 심하구요.


이왕에 한국에서 살려면 최소한 기본적인 법은 지켜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해 봅니다. 


문제는 행정당국에서 그다지 단속을 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그냥 길거리 한번만 순찰해도 수많은 경범죄를 확인할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인력부족을 핑계로 삼아 그냥 피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문제가 생길때만 출동하는 거죠.. 


오늘도 자전거를 타고 오면서 원곡동에서 좀 떨어진 동네 길가에서 빈 중국술병이 버려져 있는 걸 보면서 좀 그렇더군요.. 


이런 모습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좀 난감합니다. 지나친 일반화와 선입견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죠.. 


어쨌거나 외국인이라고 치외법권이 되서는 절대 않된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신분도 확실하지 않으니 더 높은 법준수를 요구할 수밖에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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