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곳저것 雜정보

안산시 단원보건소에서

by NOLF 2017. 3. 23.
반응형

안산시청옆 단원보건소. 


안산에서 살다보니 시청이나 보건소나 싫든 좋든 들르는 곳입니다. 


그중에서 단원보건소는 어쩌다 건강 측정하러 가곤 하는데 왔다갔다 하면서 나름대로 평가를 해 봅니다. 






1. 현관앞 주차가 엉망임.. 


현관앞에 주차하면 휠채어는 물론 사람들도 드나들기 불편할 때가 있죠. 


급하게 잠깐 사람 내릴정도로 주차하는 건 상관없겠지만 보건소에서 일보려고 주차하는 건 문제가 있는 듯.. 그런데 주정차 단속은 전혀 안 하는 듯.. 


심지어는 역주행하는 차량까지 있는데 이건 시민의식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일방통행 금지표시와 안내표시를 좀 더 강력하게 표시하지 않은 이유도 있음. 




2. 단원보건소에서 시청쪽으로 가는 보도 일부가 깨져 있음. 


공공기관에 이렇게 보도 상태가 않좋은데 안산시내 보도의 상태가 좋을지.. 


길이 움푹 꺼진 곳이 있어서 보건소를 찾는 장애인들, 휠채어를 끌고 다니는 분들은 더욱 불편할 것으로 보임.. 

 

위 사진을 보면 평평한 도로에 움풍 패인 곳이 더러 보임.. 




3. 불친절한 응대.. 


보건소에 전화하거나 현장에서 공무원들과 상담해 본 느낌은 성의가 없어 보인다는 것.. 왜 그런 걸 물어봐 하고 겉으로만 친절한 느낌이랄까... 그나마 임상병리실 쪽은 친절해 보였음.. 


불친절은 단원보건소의 문제만은 아니고 안산시내의 관내근무하는 공무원들, 더 나아가 대한민국 공무원의 특징일 듯.. 


딱 물어보는 것만 답변해 주고... 할 일 없어 보이는 공무원들... 많은 공무원들이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는 듯..   노는 공무원이 많고 하는 일은 단순하다는 것... 


개인적으로 공무원들 옆에서 알바도 해봤었고 파견근무도 해봐서 아는데 확실히 대한민국 공무원들 대부분이 하는 업무는 능력있는 알바들이 해도 될 만한 것들임.. 


딱히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 업무가 많고 일반 기업체 직원들에 비해면 노동강도나 업무수행 능력이 현격히 떨어짐...    기업체 직원들이 공무원 하는 업무를 보면 황당해서 놀래는 이유가 있음..   어렵게 들어온 공무원들이 저딴 업무나 하고 있으니..  (속으로 비웃음)


개인적으로 내근근무하는 공무원의 상당수는 다운사이징해야 하는게 맞다고 봄...  사기업 수준으로 업무시간을 늘려서는 않되겠지만 업무의 강도와 전문성은 키울 필요가 있음.... 현재 대다수 공무원들은 그냥 며칠 훈련받은 고등학생이상의 알바가 해도 문제 없이 돌아갈 듯.. 




4. 보건소 로비에 상주하다시피 하는 경찰관.. 


교통안전 서약서 같은 걸 받고 있는데 매번 올 때 마다 있음..  경찰관이 본연의 업무는 안하고 이런 거 하는 거 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아마도 서마다 할당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이건 아니라고 봄..  필요하면 공익요원을 쓰는게 더 인력낭비를 줄이는 것을 듯..  이주 외국인들이 많은 원곡동쪽으로 경찰 인력을 보내주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