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외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다른 곳은 몰라도 원곡동은 알고있죠.
사실 외국인들이 밀집해 있는 곳은 단원구 원곡동 일부에 한하며 원곡동 일부 주로 다문화거리쪽과 안산역에 밀집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원곡동에 원곡공원이 있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탐방하듯 원곡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원곡공원은 계단을 올라야하는데 그 계단을 오르며 바라본 다문화거리 근처 원곡로의 풍경입니다. 저 언덕너머가 안산역입니다.
언덕너머 안산역 쪽 망원샷~ 언덕너머 초록, 빨강 버스가 지나가는 곳이 안산역앞 중앙대로입니다.
원곡동의 특징 하나... 무단횡단하는 사람이 많아요.. 누가 그러는지 확인은 못하지만 짐작은 함... ㅋ
원곡공원 건너편 원곡다문화파출소 앞 삼거리..
시내버스들이 커브를 틀어가야 하는데 불법주차한 차량들이 다소 보이네요. 반대편에서 오는 버스들이 커브틀면 좀 위험할 수도 있을 듯..
바로 파출소앞인데 말입니다.
원곡동에 가끔 가지만 교통단속 제대로 하는 거 못봤어요... 원곡동 거리 순찰하는 경찰도 그다지 눈에 띄지 않지만 파출소앞에는 경찰들 자주 보입니다.
여기서부턴 원곡공원..
여름이라 수풀이 우거졌어요..
공원 여기저기에 더위를 피해 온 것으로 보이는 주민들이 보이는데 대부분 중국인 내지는 조선족으로 보이더군요.
특징이 있다면 공원 곳곳에 빈 사각 페인트통같은 것들이 휴지통으로 여럿 놓여있다는 것.. 이곳처럼 공원에 쓰레기통 많이 놓여있는 곳은 처음봤을 정도로요.. 안산의 다른 공원들 대부분 가봤지만 이렇지는 않거든요..
그만큼 동네 외국인 주민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린다는 것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아마 맞을 겁니다.
원공공원 중심에 있는 현충탑.. 외국인 주민이 자주 찾는 곳에 현충탑이라.. 위치 선정이 좋지는 않습니다. 과연 외국인 주민들이 태극기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
원곡공원 곳곳에 운동시설이 몇군데 있더군요..
원곡공원 둘레를 도는 산책길..
원곡공원에서 다문화거리 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길자체만보면 골목골목이 그렇게 복잡하거나 좁지도 않으며 걷기에 위험스런 형태의 골목은 아닙니다만... 사람들은 어떨지는 모르죠 ㅎ
다문화거리 근처근처 골목쯤 되는데 외부인들이 생각하기에 외국어 간판만 잔뜩 있을거라고 추측하는데 사실 생각만큼 외국어 간판 많지는 않습니다. 한글 간판도 많아요..
다만 다문화거리 근처 안산역가는 길에 중국어 이외의 외국어 간판이 좀 많은 편입니다.
앞으로 원곡공원과 원곡동이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쪼록 슬럼화 내지는 우범지역화하는 일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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