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랑유원지 <제22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

안산 화랑유원지에 다른 일로 왔다가 우연히 시끄러운 소리를 따라가 잠깐 구경한 <제22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 

11월 15일 당일에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이더군요. .

행사에 오래 머문게 아니라 대략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사람 많지는 않죠.. 

평일이라 나이 좀 있으신 분들로 좀 보이더군요.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있더군요. 

아마도 방송녹화중인 듯.. 

트로트 가수의 공연인 듯 싶은데... 누군 줄 모르겠음...

누굴까요...  트로트를 딱히 좋아하지도 않는데 젊은 트로트 가수는 더 모를 수 밖에... 

공연 경험이 많은지 분위기는 잘 이끄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누군지는 모르겠음... 

행사 플랭카드.. 행사장을 빠져 나와서 이 행사의 제목을 알았군요.. 

행사장 뒤쪽으로 세월호 분향소가 보여서 묘한 대비가 되더군요.. 

이 사진은 근처 야산에서 촬영한 사진.. .

세월호참사 당시에도 이 장소에서 촬영했습니다만 딱히 변한 모습이 없어요. 

분향소는 조만간 철거해야 된 듯 싶고 대신 작은 분향소나 추모비를 세우는게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 떠 있는 애드벌룬과 경축이란 문구의 현수막....   쫌 그렇죠, 분향소에 경축이란 문구는... 

좌측에 분향소, 중간에 행사장, 우측 멀리에 와~운동장.. 

행사장 천막들도 보이는데 어쩌면 저 천막들은 세월호분향으로 분향소 앞이 붐볐을 때 쓰던 그 천막일들수도.. 

공원앞 도로..   세월호참사직후 분향하러 온 사람들로 붐빌 때도 저렇게 버스들이 서 있었죠.. 이젠 농업인의 날 행사참여로 서 있는 듯.. 

참고 : 세월호 전후 안산 화랑유원지 - http://naturis.kr/1838